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11) *재소자들 교도소 이동은 제 상상력으로 설정한 겁니다. 그냥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이경민이 몇 번이나 면회를 요청했지만 채하는 전부 거절했다. 그러나 김단과 예서마저 거절할 수는 없어 그들을 만나기 위해 움직였으나 면회를 기다리는 건 이경민까지...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10) 채하는 정처 없이 거리를 걷고, 또 걸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피는 들끓었다. 계속해서 영상이 떠올라 미치기 직전이었다. 영상 속에 겹쳐져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려 괴로웠다. 숨쉬기조차 괴로운 그때 보란 듯 채하에게 문자가 도착했다. 『민...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9) 채하가 눈을 떴을 때 보인 건 아이보리색 천장이었다. 특유의 냄새로 인해 여기가 어딘지 단박에 알 수 있는 곳. 바로 병원이었다.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다.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왜 쓰러졌는지 깨닫자마자 몸을 벌떡 일으켰으나 제지하는 손길...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8) 채하는 눈을 번쩍 떴다. 뭔가 달콤하면서 씁쓸한 꿈을 꾼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그는 기지개를 크게 켜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분명 술을 마시다가 잠든 것 같은데 식탁과 바닥은 깨끗했다. 그리고 식탁 위에 무언가가 올려져 있었다. 『입맛 없어도 국물이라도 ...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7) 쾅-! 채하는 거칠게 제게 파고드는 유희를 막지 않고 저 또한 있는 힘을 다해 끌어안았다. 유희를 제 집으로 부른 건 채하였다. 느낌이 안 좋았다. 제가 무슨 짓을 저지를 것 같아 아무 생각을 안 하려면 섹스가 최고였다. 서하를 만난 것도, 시시각각 목을 조여...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6) 해진은 요염하면서도 예쁘게 웃었다. 그 미소에 채하는 순간적으로 제 가슴이 벌렁댔음을 느꼈다. 정말로 예쁘고 아름답고 섹시한 게 뭔지 눈앞의 인간이 제대로 보여준다. 이래서 로얄들은 뭔가 타고난 게 있는 건가 싶다. 민유희도 그랬고, 노해진도 그런 걸 보면. ...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5) “그래서요? 타격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가 보네요. 수고했습니다. 돈은 입금되었고, 바로 한국을 뜨세요.” 전화를 끊은 이는 바로 카와무라 나츠키였다. 그는 신경질적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이마 위로 넘겼다. “타격? 전혀 그런 거 안 보이던데? 유희, 포기...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4) 예서의 상태는 하루하루 회복속도가 빨랐다. 다행스런 일이었으나 방심은 금물이었고, 어느 덧 일주일이 지나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다. “예서야.” 채하가 예서와 이동하기 위해 코트를 가져왔을 때 흠칫 놀라고 말았다. 예서가 울고 있었다! 한 번씩 예서는 이렇...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3) 채하는 레스토랑을 나오자마자 유희의 손을 뿌리치고 무작정 달렸다. 울면 안 된다고, 울 자격이 없다는 걸 아는데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가슴이,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저 사랑을 받았고, 사랑을 느꼈을 뿐이다. 베타라서, 향기 없는 일반인...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2) 눈물 콧물 범벅으로 매달리는 낭만 치타와 표범을 억지로 내보낸 후, 채하는 또 다시 울다 지쳐 정신을 잃었다. 이번엔 치타 형제가 꿈에 나왔다. 채하에게 손을 뻗어 예쁘게 웃는 유희와 잘 생기게 웃는 경민의 모습에서 채하는 이번에도 자각몽이라는 걸 깨달았다. ...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1) “채하야!” “어, 어떻게 된 일이에요, 이게?” “넌, 넌 괜찮아?” “아저씨, 정신 차려!” 차 실장과 박채령, 낭만 치타와 표범이 채하의 연락을 받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달려왔다. 채하는 수술실 앞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손가락 떨림이 멎지...
붉은 가시 Written By Pretty Devil 3. Nightmare 이 기쁜 소식을 당장 예서와 차 실장에게 알리기 위해 전화기를 꺼내 통화버튼을 눌렀다. 기다린 모양인지 차 실장이 전화를 바로 받았다. 채하는 한껏 흥에 겨워 신나게 떠들어댔고, 수화기 너머에서도 다들 기다렸는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난리법석 떠들었다. 통화를 끝내고 채...
작가가 꿈인 악마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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